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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벡셀, '아노다이징 기술' 국내 특허 등록 완료

8,851 2019.05.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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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휴벡셀이 '아노다이징 처리에 의해 기계적 물성 및 심미성을 향상시킨 타이타늄 합금 제조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아노다이징(Ano-dizing)은 '양극'과 '산화'의 합성어로, 제품 표면에 산화피막을 형성시켜 부식을 막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휴벡셀의 이번 특허는 아노다이징 처리에 의해 기계적 물성과 심미성을 향상시킨 타이타늄 합금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로, 1차적으로 전자기 연마 전처리 후 2차적으로 아노다이징 처리를 실시하는 것에 의해 우수한 기계적 물성을 갖는 타이타늄 합금 제조 방법에 대한 것이다.

보통 인체 삽입용 금속재료는 독성이나 발암성이 없고 부작용이나 인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우수한 생체 적합성을 가져야 한다. 다만 생체적합성 소재일지라도 체내의 다양한 반응으로 인해 부식이 발생해 금속이온이 유리돼 인접 조직이나 다른 조직 장기에 자극 혹은 염증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휴벡셀은 종래에 없는 방식으로 타이타늄 합금을 이용해 아노다이징을 실시한 것이다.

휴벡셀 관계자는 "이번 발명은 아노다이징 처리 후 3차적으로 전자기 연마 후 처리를 더 실시, 표면광택특성 개선으로 우수한 내부식성과 심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을 휴벡셀의 제품 생산에 적용해 제품의 효능과 활용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기술특례상장 준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etter502@asiatime.co.kr